혹독한 여름을 거쳐 단단하고 상큼한 부사를 맛보았습니다.

올해는 여름이 너무 더워 해산물이나 야채, 사과 등이 신선도나 무르기 때문에 주문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전복이 걱정되었고, 브로콜리 가격에 뜨악했으며, 예전보다 못한 가을 사과의 퍼석함이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전.. 홍로와 홍옥 모두 못잊어에서 여러번은 아니지만 1번씩은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부사..

"부사는 이제 단단하고 괜찮아요!"

섭이네와 연락 후 안심하고 사과를 시켰습니다.

역시 매년 맛보던 단단하고 상큼한 맛... 다행이다............

맛나다... 1상자 더 주문해야징~~

힘든 날씨 여건에서도 빨갛고 신선하게 잘 익어준 사과에게 땡큐~

그리고 섭이네 부부께도 늘 감사합니다.

제철 과일을 맛나게 먹는 것도 참 행복이라는 생각을 올해는 더욱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