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의 소중함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여름내내 눈이 부시게 내리쬐던 햇님이 어디로 가셨는지
요몇일 계속 흐리고 비 흐리고 비.....
추석이 빨라서 문의 전화는 계속 오는데 날씨는 흐리고...
그래도 시간이 지나가니 사과가 익어가네요.
전체 수확량의 70%정도는 추석 택배가 마감하기 전에 수확가능할것 같습니다.
30%정도는 9월10일경 수확을 해야할것 같네요.
추석전에 수확을 다 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봐도 자연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잘알기에
마음을 30%만 비울려구요.
봄부터 여름내내 애썼는데 추석전에 수확을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70%정도라도
수확할수 있기에 다행이라 생각해요.
작년엔 수확도 못해보고 홍로가 후두둑 떨어져 버린것에 비하면
올해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들의 날개짓에 떨어져버린 사과한알 먹어봤더니 맛이 괜찮습니다.
2019년 첫사과 홍로
우선 가정용사과부터 주문창 열께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수확들어가서 9월 3일 첫 발송 시작하겠습니다.
선물용사과는 9월2일날 주문창 열께요.
추석까지 기간이 얼마안남아서 문의전화가 많은데요.
제가 주문받은 건들은 어떻게든 추석전에 다 받아보실수 있도록 할께요.
가정용 사과는 5kg 3만원 10kg 5만5천원입니다.
박스에 가득채워서 넉넉하게 보낼께요.
사과도 무럭무럭 크고
아이들도 무럭무럭 자랍니다.
큰 섭이가 중학교 3학년이 되었어요.
전교생이 60여명 밖에 되지않는 작은학교인데요
방과후 교육으로 앙상블을 한답니다.
가운데 튜바를 들고있는 녀석이 섭이랍니다.^^
저는 또 바쁘게 과수원으로 나갑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감사하겠습니다.
선물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드님이 많이 컸네요~ 훌륭하게 잘 자라길 기도할게요^^